뇌절개의 방향과 면

 

뇌 단면의 방향과 면

 

뇌 단면의 방향과 면

뇌 구조의 위치와 방향을 설명하기 위한 특별한 단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어들은 구조의 위치를 다른 구조들과 관련하여 상대적으로 설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전두엽(frontal lobe)은 후두엽(occipital lobe)의 “입쪽(rostral)”에 위치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른 생물학적 구조들처럼 뇌는 삼차원입니다. 그래서 뇌의 표면이나 내부의 특정한 지점을 세 가지의의 “축”이나 “면”(x, y, z 축 또는 면)으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더 상세히 조사하기 위해 뇌를 보통 조각으로 자르게(“절개하게”) 됩니다. 이러한 단면들은 보통 관상면(coronal plane), 수평면(horizontal plane), 시상면(sagittal plane) 세 가지 면 중 하나로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오른쪽 그림에 관상면(coronal plane), 수평면(horizontal plane), 시상면(sagittal plane)이 나타나있습니다. 관상면은 전두엽(frontal plane)이라고도 불립니다. 관상면에서 보이는 뇌의 단면은 빵 한 덩어리를 슬라이스(slices)로 잘라놓은 것과 비슷합니다. 수평면은 마치 햄버거 빵이나 베이글을 수평으로 자를 때처럼 만들어져 있습니다. 시상면은 뇌를 오른쪽과 왼쪽 면으로 나눕니다. 정중 시상면(midsagittal plane)은 토핑 위에 올리기 전에 구운 감자의 가운데를 자르는 것처럼 오른쪽과 왼쪽을 똑같은 크기의 부분으로 나눕니다.

아래의 그림들은 BrainWeb에서 제작한 “합성 자기공명(synthetic MR)” 이미지로 인간 뇌의 세 가지 단면을 보여줍니다.:
관상 단면(Coronal Section)
시상 단면(Sagittal Section)
수평 단면(Horizontal Section) 실제 MRI로부터의 시상 단면과 관상 단면: 포유류 두뇌 비교 모음(Comparative Mammalian Brain Collection)에서 인간 뇌의 관상 단면(coronal section)의 사진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도시나 나라를 방문할 때, 사람들은 흔히 지도를 들고 갑니다. 뇌를 연구하는 신경과학자들은 또한 뇌의 어떤 부분을 연구하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 지도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뇌의 지도는 정위 지도(stereotaxic atlases)라고 불립니다. 지도와 마찬가지로, 정위 지도는 방향을 설명하기 위한 단어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동”, “서”, “남”, “북”을 사용하는 대신에 다음과 같은 단어들이 뇌의 방향(몸의 다른 부분들도 마찬가지로)을 설명하기 위해 쓰입니다: 신체 방향 표현의 방향적 용어들인 측면(Side View), 정면(Front View), 배(앞)쪽을 향한 배쪽(Ventral), 등을 향한 등쪽(Dorsal), 코를 향한 입쪽(Rostral), 꼬리를 향한 꼬리쪽(Caudal), 머리/몸의 윗부분을 향한 위쪽(Superior), 중간에서 떨어진 가쪽(Lateral), 중간을 향한 안쪽(Medial), 양쪽(Bilateral), 같은쪽(Ipsilateral), 반대쪽(Contralateral) 같은 용어들입니다.

 

 

---

고주희 번역, 배정옥 검토

 

청소년을 위한 신경과학 (tistory.com)

청소년을 위한 신경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