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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터시
엑스터시가 무엇일까요(MDMA)?
미국 헤리티지 사전은 엑스터시(Ecstasy)를 “강렬한 기쁨이나 즐거움”으로 정의합니다. 그 기운 넘치는 이름에도 불구하고, 불법 마약인 엑스터시는 두뇌의 신경 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3,4 메틸린다이옥시메탐페타민 또는 줄여서 'MDMA'로 알려진 엑스터시는 메스칼린(mescaline)과 암페타민(amphetamine) 같은 마약과 관련된 자극제입니다. MDMA에 대한 다른 이름은 “아담”, “XTC”, “비둘기”또는 단지 “E”입니다.
MDMA는 머크(Merck)라는 독일의 제약 회사에 의해 1914 년에 합성되고 특허를 받았습니다. 과학자들은 이 약물이 식욕 억제제로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1970 년대에 MDMA는 마음을 열고 자신의 감정에 대해 말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심리 환자에게 주어졌습니다. 1986년에 동물 연구에서 엑스터시가 뇌 손상을 야기한다는 것을 보여 졌을때 이러한 행위는 중단되었습니다.
**MDMA의 행동적 영향**
일부 사용자는 엑스터시가 자신의 억제성를 낮추어 주고 진정시켜 주기 때문에 엑스타시를 복용한다고 합니다. MDMA는 또한 기쁨이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 느끼는 것을 증가시키고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MDMA를 복용한 후 두통, 오한, 눈꺼풀 떨림, 입벌림 장애, 흐린 시력 및 구토와 같은 부작용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MDMA의 복용은 탈수, 고열과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MDMA의 영향으로 응급실에 가기도 합니다(오른쪽 그래프 참조).
마약 LSD와는 달리 MDMA를 조금 복용하면 사람들에게 환각을 야기하지는 않습니다. 엑스터시는 “광란의 파티(raves)“라 불리는 클럽 파티에서 마약으로 선택되었을 때 국가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2005년에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12학년의 3.0%가, 10학년의 2.6%, 8학년의 1.7%가 일 년 이내에 적어도 한 번 이상 MDMA를 사용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두뇌에 대한 MDMA의 영향**
MDMA는 다음과 같이 뇌에 여러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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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MA는 세로토닌(serotonin)이라 불리는 신경 전달 물질이 분비되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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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MA는 세로토닌을 분비하는 시냅스 말단에 의한 세로토닌의 재흡수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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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MA는 뇌에서의 세로토닌의 양을 급감시킵니다.
데이터에 의하면 MDMA는 뇌에 유독할 수 있음이 암시되었습니다. 존스 홉킨스 대학의 신경학과 부교수 조오지 리코트(George Ricaute)는 엑스터시를 사용했던 사람들의 뇌 스캔을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에는 5년 동안 엑스터시를 평균 200번 사용한 사람들이 포함되었습니다. 비록 이 사람의 행동이 정상적인으로 보이지만, 뇌 스캔은 약물이 그들의 두뇌를 손상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마약을 더 자주 사용한 사람들은 적게 사용한 사람보다 더 많은 뇌 손상을 받았습니다. 더욱이 마약을 하지 않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엑스터시를 사용한 사람의 기억력 검사는 엑스터시 사용자가 더 낮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마약은 세로토닌 이라 불리는 신경 전달 물질의 분비를 손상시켰습니다. 양전자단층촬영술(PET)이라는 영상 기술을 사용하여 리코트(Ricaute) 교수는 마약 사용자에게서 건강한 세로토닌 세포의 20-60%가 감소했음을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세포에 손상은 사람의 기억력과 학습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과학자들은 이 손상이 영구적인지 그 손상된 세포가 스스로를 대체할 수 있는지를 모릅니다. 또한 세포의 손실이 행동이나 생각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리코트(Ricaute) 교수는 엑스터시가 기분, 기억, 인지 그리고 먹고 자는 등의 행동에 대한 엑스터시의 영향을 측정하는 다른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2003년 독일 연구자]들은 현재와 과거의 엑스터시 사용자들의 뇌를 연구하기 위해 양전자단층촬영술(PET) 스캔을 사용했습니다. 이 연구는 엑스터시 사용자가 여러 뇌 영역에서 세로토닌 활동이 낮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하지만 20주 동안 마약의 사용을 멈춘 엑스터시 사용자들은 세로토닌 기능이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람들의 뇌 스캔에서 얻는 정보는 가치가 있지만, 인간을 피실험자로 사용할 때 다른 변수를 통제하기가 어렵습니다. 아마도 학생 중 일부는 정확하게 자신의 약물 사용을 보고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들은 얼마나 많이 엑스터시를 사용했는지 기억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연구에서 더 신중하게 변수를 제어할 수 있도록, 리코트(Ricaute) 교수는 동물 실험에서 도움을 찾았습니다. [[http://www.ncbi.nlm.nih.gov/entrez/query.fcgi?cmd=Retrieve&db=PubMed&list_uids=10366642&dopt=Abstract|뉴로사이언스지 (1999년 6월 15일)에 발표한 논문에서 리코트 교수는 나흘 동안 하루에 두 번 엑스터시를 녹인 액체를 받은 원숭이와 나흘 동안 하루에 두 번 엑스터시가 없는 액체를 받은 원숭이의 데이터를 비교했습니다. 이 연구에서 엑스터시를 받은 원숭이에게서 세로토닌이 함유된 신경 세포의 손상이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이 손상은 7년 후에도 여전히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영향을 받은 부분은 사고에 사용되는 두뇌의 앞부분이자 기억을 돕는 뇌의 깊은 영역인 대뇌 겉질(cerebral cortex)의 전두엽(frontal lobe) 이였습니다. 비록 손상이 7년 후에도 여전히 관찰되었지만, 그것은 이 주간 약물 사용 후에 관찰했을 때보다 덜 심각했습니다. 이것은 일부 재생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하지만 그것은 완벽과는 거리 멉니다.
원숭이 두뇌의 세로토닌 신경세포에 대한 MDMA의 영향. 미국 국립 약물 남용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Drug Abuse)에서 제공한 이미지.
원숭이 두뇌의 세로토닌 신경세포에 대한 MDMA의 영향. 미국 국립 약물 남용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Drug Abuse에서 제공한 이미지.
이제 과학자들은 원숭이의 이러한 결과가 인간에게 무슨 의미인지 알아내야 합니다. 이 시점에서 비록 세부 사항이 부족하지만, 이러한 증거는 엑스터시 사용자들에게서 일어나는 기억과 인지능력의 손실을 지적해 주고 있습니다.
알고 계셨나요?
2002년 리코트(Ricaute)박사는 도파민(dopamine)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을 사용하는 신경세포에 MDMA가 미치는 신경조직 독소 영향을 보여주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원숭이와 개코 원숭이에게 준 약이 MDMA가 아니라 필로폰이라는 걸 알았을 때 이 논문을 철회해야 했습니다.
장보혜 번역. 배정옥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