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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으로 인한 광기(moonstruck)! 보름달이 행동에 영향을 끼칠까요?

이것은 한 달에 적어도 한번은 일어납니다. 때때로, 드물지만, 한 달에 두 번 일어나기도 하지요. 하늘 저 편에서요. 새일까요? 비행기일까요? 아닙니다. 그것은 보름달입니다.

흔히 전설에서는 보름달은 인간의 가장 나쁜 면 – 더 많은 폭력, 더 많은 자살, 더 많은 사고, 더많은 공격- 을 이끌어 낸다고 합니다. 달이 행동에 끼치는 영향을 “달의 효과(The Lunar Effect)” 또는 “트란실베니아 효과(The Transylvania Effect)”라고 부릅니다. 보름달이 정신적인 장애나 이상한 행동을 유발한다는 믿음은 중세시대 유럽 전역에 널리 퍼졌습니다. 심지어 “정신이상, 미친 짓”을 뜻하는 영어단어 “lunacy”도 “달”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왔답니다.

여러분은 아마 이런 말을 들을런지도 모릅니다. “응급실 간호사나 경찰서 전화 교환원에게 한번 물어봐. 보름달이 떴을 때 그들이 얼마나 더 바쁜지 말해 줄 거야.” 이러한 믿음을 뒷받침할 과학적인 증거가 있을까요? 아래의 자료를 봅시다.

폭력, 공격, 범죄

  • 5년간 일어난 악질적인(가중처벌이 가능한) 폭력 11,613건: 보름 즈음에 더 자주 발생함.
  • 1년간 발생한 범죄 34,318건: 보름에 더 빈번하게 발생함.
  • 7년간 경찰 체포 58,527건: 달의 모양에 따른 체포 건 수의 차이 없음.
  • 3년간 경찰에 걸려 온 전화 361,580건: 요일, 휴일, 년도 조건을 통제했을 때 전화 건수와 달의 모양 관계 없음.
  • 105주간 정신 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들에 의해 발생한 공격적인 “사고” 1,289건: 폭력/공격의 심각성 및 횟수와 달의 모양 사이에 눈에 띄는 관계 없음.
  • 3개월간 24시간 요양원에서 발생한 불안 및 동요정도: 불안과 달의 모양과 명백한 관계 없음.
  • 1년간 중간급 수감 시설에서 1,300명의 남자 수감자에게 발생한 공격적인 범죄(싸움, 교도관 위협 또는 폭행, 소란 행위) 건수: 공격적 범죄와 달의 모양간에 명백한 관계 없음.
  • 2년간 4개 감옥에서 일어난 폭력 1,329건: 보름과 보름이 아닌 시기에 일어난 폭력 건수 차이 없음.
  • 3년간 살인 2,017건: 살인 건수와 달의 모양간 관계 없음.
  • 1년간 미국에서 일어난 살인 20,500건: 살인 건수와 달의 모양간 관계 없음.
  • 3년간 정신과 치료 시설에 수용된 사람들의 “행동화 노출(acting-out)” 1,840건: 행동화 노출 건수와 달의 모양 관계 없음.
  • 7년간 독일에서 발생한 구타(가중처벌이 가능한 폭력) 23,142건: 구타와 달의 모양과 관계 없음.

불안, 우울, 정신질환

  • 18년간 환자 기록 782건과 상담 4,600건: 달의 모양과 불안, 우울 때문에 의사에게 연락한 건수간 관계 없음.
  • 11년간 정신 병원에 수용된 환자 기록 18,495건: 초승달시기에 정신질환으로 인한 입원이 가장 많고 보름달시기가 가장 적음.
  • 13년간 정신과 응급실 방문 25,568건: 상현달 즈음 방문 횟수 증가, 초승달과 보름달 즈음 방문 횟수 감소함.
  • 9년간 정신과 입원 8,473건과 1년간 응급 정신과 평가 1,909건: 입원 또는 평가와 달의 모양간 관계 없음.
  • 10년간 정신과에 연락한 평균 건수: 달의 모양과 상관 없음.
  • 2년간 자살 예방/위기 센터에 걸려온 응급전화 7,844건: 가장 전화가 많이 걸려온 때는 보름이 아니라 초승달시기임. 자살 위험 전화를 분석결과 상현달과 초승달시기에 더 많은 전화가 옴.
  • 6개월간 위기 관리 센터에 걸려온 전화 4,575건: 전화 건수와 달의 모양 관계 없음.
  • 8년간 위기 관리 센터에 걸려온 전화 36,268건: 전화 건수와 달의 모양 관계 없음.
  • 4년간 위기 관리 센터에 걸려온 전화 76,065건: 초승달시기에 남성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는 감소하는 반면 여성으로부터 걸려온 전화 증가함.
  • 4개월간 전화 상담 736건: 전화 건수와 달의 모양 관계 없음
  • 3년간 정신병원 입원 100건: 입원 건수 와 달의 모양 관계 없음.
  • 5년간 정신과 응급 병동 방문 건수: 보름과 보름이 아닌 밤에 들어온 환자 수간에 통계학적 차이 없음.

자살

  • 4년간 일어난 자살 928건: 보름달 시기에 자살 증가하지 않았음. 실제로 초승달시기에 더 많은 자살이 일어남.
  • 3년간 일어난 자살 897건: 자살 건수와 달의 모양간 관계없음.
  • 1년간 일어난 자살 504건: 자살 건수와 보름달간의 관계 없음.
  • 13년간 일어난 자살 1,997건: 보름달시기에 자살이 더 일어나지 않음.
  • 58년간 일어난 자살 4,190건: 자살 건수와 달의 모양간 관계 없음.
  • 1998년에서 2003년 사이에 일어난 자살 3,054건: 자살과 달의 모양간 관계 없음.
  • 1년간 일어난 음독자살 1,187건: 음독자살과 달의 모양간 관계 없음.
  • 4년간 일어난 음독자살 841건: 보름달시기에 음독자살이 더 빈번하게 발생함.
  • 20년간 일어난 분신 자살 184건: 분신자살과 달의 모양간 관계 없음.
  • 3년간 일어난 자살 2,497건: 자살 건수와 달의 모양간 관계 없음.
  • 1년간 미국에서 일어난 자살 25,137건: 자살 건수와 달의 모양간 관계 없음.
  • 36년간 일어난 자살 65,206건: 자살 건수와 달의 모양간 관계 없음.

응급실 전화/응급실 방문/입원

  • 1년간 독극물 센터에 걸려온 전화: 보름달시기에 비의도적인 중독이 더 자주 발생. 하지만 의도적인 중독 및 노출(자살/약물 과다 복용)때문에 걸려온 전화 건수는 보름달 시기에 현저히 적었고 초승달시기에 더 많았음.
  • 1년간 외상 피해로 인한 입원 1,444건: 보름달 시기에 증가 없음.
  • 36년간 응급실에서 처치 받은 외상환자 354,150명: 보름달 시기에 약간 감소함.
  • 4년간 응급부서에 방문한 환자 150,999명: 보름날 총 방문 수, 응급차 출동, 입원 수 증가 없음.
  • 의도적인 음독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과 입원 3,468건: 방문과 입원 건수 보름달과 관계없음.
  • 6년간 심장정지 368건, 급성 심근경색증 872건: 심장정지와 심근경색증과 달의 모양간 관계 없음.
  • 11년간 응급실에서 진단한 심폐소생술 6,827건: 진단 건수와 보름달간 관계 없음.
  • 6년간 응급 상황 10,916건: 응급 상황과 보름달간 관계 없음.
  • 7년간 심근경색증 또는 급성심장사 1,240건: 심근경색증 또는 급성심장사와 보름달간 관계 없음.
  • 16개월간 입, 턱, 얼굴과 관련된 응급 진료 2,416건: 응급상황과 보름달간 관계 없음.
  • 7년간 외과 환자 14,970명: 수술한 날 달의 모양과 사망간 관계 없음.
  • 수술 후 관찰된 합병증 환자 782명(수술 866건): 합병증과 달의 모양간 관계 없음.
  • 3개 병원에서 응급실에 들어온 외상 환자 54,457명: 보름달 시기에 입원 수나 상처 정도면에서 증가 없음.
  • 1년간 일반 진료소 진찰 1,374,235건: 보름달 이후 6일째 약간 증가함.
  • 12년간 근치방광절제술(방광제거)을 받은 방광암 환자 452명: 수술 받은 날, 수술 합병증, 재수술, 또는 생존자 수와 달의 모양간 관계 없음.
  • 수술 후 메스꺼움과 구토를 호소하는 환자 555명: 마취 이후 24시간째 수술 후 메스꺼움과 구토 발생과 달의 모양과 상관관계 없음.
  • 복부 대동맥류 파열 환자 130명: 달이 차오르는 시기에 현저히 더 많은 파열이 일어남.
  • 12개월간 자연 분만 3,706건: 출산과 달의 모양간 관계 없음.
  • 9년간 일련의 환자 27,914명: 수술 중 실혈(blood loss) 또는 응급 발생 빈도와 보름달간 관계 없음.
  • 4년간 출산 11,691명: 달의 모양에 따른 출산 빈도 차이 없음.
  • 38년간 출산 4,071,669명: 출산과 달의 모양 관계 없음.
  • 7년간 출산 6,725명: 출산율, 출산합병증, 아기의 성별과 달의 모양간 관계 없음.
  • 5년간 출산 564,039명: 달의 모양과 출산 빈도, 분만 방법, 경임부 출산, 출산 합병증에 명백한 관계 없음.
  • 6년간 출산 167,956명: 출산과 달의 모양간 명백한 상관관계 없음.
  • 3년간 동물 응급 센터에서 검진 받은 동물 12,102마리: 보름달과 검진 횟수간 관계 없음.
  • 11년간 동물 응급 센터에 검진받은 개와 고양이 11,940마리: 보름달과 보름달이 아닌 시기간 응급 건수 차이 없음. 하지만 “달이 볼록한 시기”(달이 차올라서 보름달에 가까워 질 때, 보름달, 달이 차츰 작아지기 시작할 때)에 응급 건수가 다른 날에 비해 약간 증가함.
  • 16년간 동물병원 응급실 방문 147,295건(개 103,669마리, 고양이 41,513마리, 기타 2,113마리): 보름달 시기에 응급 건수 증가 없음.

약물 사용/과다 복용

  • 15년간 약물 과다 복용 기록 1,182건: 약물 과다 복용과 보름달간 관계 없음.
  • 1년간 약물 사용(독성 검사) 949건: 약물 사용과 달의 모양간 관계 없음.
  • 7년간 응급 병동에 약물 남용으로 입원한 환자 2,403명, 약물 남용 없이 정신 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10,501명: 입원과 달의 모양간 관계 없음.

사고

  • 9년간 일어난 재산손실과 관련된 교통사고 246,926건, 치명적이지 않은 부상과 관련된 교통사고 50,492건: 사고와 달의 모양간 관계 발견되지 않음. 그러나 금요일, 토요일, 할로윈에 두 종류의 사고 모두 더 자주 일어남. 또한 재산 손실과 관련된 사고율은 12월 31일과 추수감사절에 더 높음.
  • 13년간 일어난 치명적인 교통사고 2,382건: 보름달시기에 사고율이 더 높지 않음.
  • 4년간 일어난 교통사고 4,835건: 달의 모양과 관계 없음. 그러나 여름과 주말에 사고 건수 증가함.
  • 5년간 일어난 교통사고 200,545건: 사고 건수나 사고의 심각성과 달의 모양간 관계 없음.
  • 4년간 일어난 교통사고 4,835건: 4년 전체 기간 동안 달의 모양과 관계 없음. 여름과 주말에 사고 증가함. 일년 중 보름달시기에 사고율 가장 낮음.
  • 4년간 기록된 의료진 “사고”: 달의 모양과 관계 없음.
  • 5년간 낙상으로 입원한 성인환자 3,842명: 달의 모양과 관계 없음.

동물물림

  • 3년간 고양이, 쥐, 말, 또는 개에 의해 물린 환자 1,621명: 동물에게 물린 사건은 보름달 즈음에 현저히 높음.
  • 1년간 개에게 물린 환자 1,671명: 개물림의 빈도와 달의 모양간 관계 없음.
  • 3년간 개에게 물린 환자 2,642명: 개물림의 빈도와 달의 모양간 관계 없음.

달의 효과(the Lunar Effect) 연구의 문제점

아마도 이러한 연구들에 관해 여러분이 첫 번째로 알아차린 것은 결과들이 일관되지 않다는 것일 겁니다. 어떤 연구는 특정한 행동이 보름달 시기에 더 자주 일어나는 것을 보여주고 또 어떤 연구는 행동과 보름달간의 관계가 없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결과만으로도 보름달이 행동에 영향을 끼친다는 이론은 의심을 갖게 합니다. 또한 실험 방법이 연구에 따라 다르게 설계되었을 수 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연구에서는 “보름달” 행동이 보름날 전후로 며칠에 걸쳐 일어난 행동을 포함하는 반면 다른 연구에서는 보름날 하루 안에 일어난 행동만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선택적 기억?

많은 사람들이 보름달이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사람들의 믿음이 자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제거되도록 신중하게 실험이 설계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만약 사람들이 달이 행동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를 연구하는 실험에 자신이 가담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 아마 그들은 결과가 달라지게 행동할 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이 보름날에 일어나는 이상한 사건들에 대해 “선택적 기억”을 가지는 것도 가능합니다. 즉, 그들은 보름달 시기 동안 일어나는 이상한 사건들은 기억하지만, 다른 때에 똑같이 일어나는 같은 일들에 대해서는 잊어버리는 거죠.

상관관계가 인과관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행동과 달의 모양간의 관계를 조사하는 연구에서 밝혀진 것은 오직 둘의 상관관계 뿐이라는 것을 기억해두어야 합니다. 이러한 종류의 연구는 일련의 숫자들이 다른 일련의 숫자들에 따라 신뢰할 수 있을 정도로 변화하는 지 아닌지를 밝힙니다. 만약 그럴 경우, 우리는 관계가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변수”사이에 관계가 존재한다는 것이 한가지 변수가 다른 변수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어떤 농구팀이 획득한 점수와 도서관에서 대출된 책의 수 사이에 명백한 상관 관계를 발견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것이 농구팀의 점수가 사람들로 하여금 도서관 책을 대출하게 하거나, 또는 도서관 책을 대출한 것이 농구팀이 더 많은 점수를 획득하는 원인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이 두 가지 활동이 왜 비슷한 방식으로 변화되는지에 대한 이유는 전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검증되지도 않습니다. 단지 측정된 두 가지 수치가 연관된 방식으로 변화하는 것뿐입니다.

농구/도서관 책 예에서 밝혀진 관계는 다양한 원인, 심지어 날씨에 의해 발생하였을 지도 모릅니다. 농구 점수와 도서관 책 대출 수를 산출할 때 비가 많이 왔다고 치면, 아마 비 때문에 농구선수들은 더 많이 연습하고(결과적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함) 사람들은 도서관을 더 많이 방문했을 수도(결과적으로 더 많은 책을 대출함) 있으니까요.

몇몇 실험은 보름날 비정상적인 행동이 더 많이 일어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의 대부분은 실험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부 실험에서는

  • 짧은 기간에 걸쳐 적은 수의 사람들을 실험하였습니다.
  • 적절한 통계 검증 없이 자료를 분석하였습니다.
  • 보름달이 뜬 날의 요일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 보름달이 뜬 날이 휴일 또는 주말인지 아닌지를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대부분의 실험에서 달의 모양과 비정상적 행동간의 관계를 보여주는데 실패했지만, “달의 효과”에 대한 신념은 사람들 사이에서 여전히 강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불행히도, 보름날 일어나는 이상한 행동을 간간이 보도하는 신문 때문에 이런 미신은 강화되기만 합니다.

알고 계셨나요?

보름달은 29.53일마다 한번 씩 뜬답니다.
달과 지구와의 거리는 약 221,438 마일(356,410 킬로미터)에서 252,681 마일(406,697 킬로미터)까지 변화합니다. 달과 지구와의 평균 거리는 238,828 마일(384,400 킬로미터)입니다.
달의 지름은 2,160 마일(3,476 킬로미터)입니다. 비교상, 지구의 지름은 7,926 마일(12,756 킬로미터)입니다.
달의 둘레는 6,790 마일(10,927 킬로미터)이고 비교상, 적도에서 지구의 둘레는 24,902 마일(40,075 킬로미터)입니다.
때때로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기도 합니다. 보름달 없는 달도 있을 수 있지만, 아주 드물고 오직 2월에만 일어납니다. 다음 보름달이 없는 달을 보려면 2018년 2월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달의 표면 중력은 지구의 1/6입니다.
7월 20일 오후 4시 18분(미국 동부 하절기 시간 기준), 아폴로(Apollo) 11 달착륙선이 달의 고요의 기지(고요의 바다, Sea of Tranquility)에 처음으로 착륙하였습니다. 오후 10시 56분,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Neil Armstrong)은 달의 표면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출처: NASA)|


유영민번역. 배정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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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roscience for Kids의 자료를 이 사이트 운영자 Dr. Eric H. Chudler로부터 허가를 받아 번역 게재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여러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고 있다. 차례 신경과학의 세계 (tistory.com) 뇌 기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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